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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이 넘은 어느 주말낮에...

마눌은 일하러 가고...
우현이 재우고, 설겆이 하고...
인터넷 좀 하다... 글하나 적는다.


어느듯 2년이 넘었다...

처음 태어났을때.... 정말 이목구비가 확실한 ㅎ

이런놈이 이렇게 자라고 있다.
ㅎㅎ, 어디 장난칠 거리없나? 괴롭힐꺼리 업나... 찾는듯한 저  눈빛..
마눌이 닮아 엄지 발까락이 굵네..

아기를 낳아, 저렇게 처음 안아보는 느낌은 어떨까?
남자와 여자의 느낌에는 분명 엄청난 차이가 있을 듯.
나의 경우, 처음 우현이 태어나던 순간
뭐랄까 그냥... 현실로 와 닫지않는 그런 느낌... 시간이 갈수로 애가 커갈수록...
아, 이제 내개 진짜 아빠가 되어가고 있구나...
우현이는 하루 하루 잘 커간다...
빨리 컷으면 하면서도..
우현이가 커갈수록 우리는 늙어간다고 생각하니... 좀 서글프기도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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